검색결과
-
상주·문경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 상주문경 속리산둘레길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속리산국립공원 구역을 중심으로 한 상주∙문경의 속리산 둘레길이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숲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숲길은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하는 제도로, 지정 기준에 따라 현장심사와 산림청 산림복지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 절차를 통해 전국 9번째 국가숲길로 지정된 속리산둘레길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총 52억원을 투입해 속리산국립공원 중심 둘레에 경북 상주∙문경에서부터 충북 보은∙괴산까지 12개 읍면을 거쳐 총208.6km가 조성∙연결된 초광역적 숲길이다. 둘레길 주변에는 ▲속리산 천왕봉∙문장대, 희양산, 주흘산 등 수려한 명산과 함께 ▲산림생태가 건강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자생하고 있고 ▲백두대간의 깊은 품에 법주사, 봉암사 등 천년고찰이 소재해 역사∙문화의 가치가 높으며 ▲조선시대 길의 대명사격인 영남대로(문경새재 등) 중추가 관통하고 ▲자연휴양림, 천연기념물, 물이 끊이지 않은 계곡∙폭포 등 다양하고 가치 있는 자원이 풍부하다. 속리산둘레길의 가치 있고 상징성이 큰 생태자원들에 어우러진 경관과 더불어 2개 道 4개 시군을 이어 208km에 이르는 장거리 도보여행길이다.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국민들의 접근이 용이하며 지역 간 연결성이 좋은 점 등이 이번 국가숲길 지정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이번 지정을 통해 속리산둘레길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홍보 효과로 경북의 명품 산림관광자원이 새롭게 알려지며,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아 농산촌 지역활성화, 국민건강증진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국가숲길인 속리산둘레길의 품질향상을 위해 주변 산림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역을 찾는 탐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숲길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상남도 함양군 지리산 둘레길 ‘국가숲길’ 지정[파이널24]도보 여행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지리산 둘레길이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관리가 이루어진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리산 둘레길을 비롯해 백두대간 트레일, DMZ 펀치볼 둘레길, 대관령 숲길 등 4곳을 국가숲길로 지정했다. 국가숲길 지정제도는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숲길의 훼손을 방지하고 더욱 품질 높은 산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지난해 6월부터 도입 시행되었다. 지리산 둘레길(289km)은 경남(함양·산청·하동), 전북(남원), 전남(구례)의 지리산을 중심으로 조성한 둘레길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터전인 마을을 거쳐 농로, 임도, 숲길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가족과 친구 등 소규모로 걷기 여행에 좋은 도보 길이다. 군 관계자는“코로나 19 확산으로 숲 여가 활동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번 국가숲길지정을 통해 지리산 둘레길 탐방객들에게 품질 높은 숲길서비스 확충을 통해 이용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부지방산림청, 코로나19확산방지 산림다중이용시설 방연관리 및 점검 실시[파이널24]서부지방산림청은 산림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국립산림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 및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부지방산림청은 국가숲길로 지정된 지리산둘레길 하동 안내센터에 방문하여 마스크 착용 여부, 방문자 및 근무자 발열체크 여부, 안내센터 내부 방역 여부 등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안내센터 내부 및 시설물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였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국립산림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도+동부지방산림청+태백‧삼척‧영월‧정선, 지역균형뉴딜(그린뉴딜)[파이널24]강원도, 동부지방산림청, 폐광지역 4개 시군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은 오는 12월 21일 오전 11시 강원도청 본관회의실에서 폐광지역 걷는 길(가칭 운탄고도-運炭高道)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 동부지방산림청,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이 지역균형뉴딜(강원형뉴딜-그린뉴딜) 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하여 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우병렬 경제부지사,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 폐광지역 4개 시‧군 부시장‧부군수가 참석한다. 도와 폐광지역은 그동안 「중장기 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각각 지역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여 왔으나, 4개 시군을 아우르고 상징성을 가진 콘텐츠가 없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지역의 자연경관, 풍부한 산림자원, 산업유산 인프라를 하나로 잇는 그린뉴딜 사업을 발굴하여 지난 7월부터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해왔다. 「폐광지역 걷는 길」 조성 사업은, 영월~정선~태백~삼척을 하나로 잇는(線형 관광) 산간‧내륙에서 출발하여 바다를 향해 걷는 동서 횡단길로써 총 145km의 5박 6일 코스로 조성한다. 길 노선은 해발 700미터에서 1,300미터에 이르는 고도(高道)로써, 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동부지방산림청이 관리하는 숲길과 임도 등 국유림 구간도 통과한다. 또한, 탄광 산업유산‧역사문화, 고원식생, 지질자원지대 등 특색 있는 지역자원과 산림자원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노선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는 걷는 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지원과 길 조성에 따른 기초조사 및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동부지방산림청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유림의 사용과 행정지원, 국유림의 경제‧사회적 가치증진과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며, 4개 시군은 걷는 길 조성 공사(시공) 실시와 통합센터(안내센터 포함) 운영 등 실질적인 길 관리‧운영을 책임진다. 위드코로나(With Corona) 시대, 비대면 관광이 각광받고 젊은 층의 걷기여행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한 폐광지역 걷는 길은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우병렬 경제부지사는 “폐광지역 경기활성화에 공감, 동부지방산림청과 4개 시군이 협력 지역균형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더 나은 길을 만들고 더 좋은 안내자의 역할, 그리고 걷기수요 특성을 반영한 홍보마케팅과 걷기여행 안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이 2017년부터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조성중인 ‘명품 하늘숲길’의 운영 활성화 함께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다.”라면서 “강원도와 폐광지역 주민들과 함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향후 국가숲길 지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